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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국가대표 최종 명단, 유로 D조 폴란드에 2:1 승리

by 김야마 2024. 6. 17.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 최종 명단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5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24 최종명단을 발표했습니다.

 

GK :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튼), 마르크 플레켄(브렌트포드), 저스틴 빌로우(페예노르트)

DF :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 마티아스 더리흐트(바이에른 뮌헨), 미키 반 더 벤(토트넘), 스테판 더 브라이(인터밀란),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 데일리 블린트(지로나), 루트샤렐 헤이르트위다(페예노르트)

MF :  프랭키 더용(바르셀로나),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퇸 쿠프메이너스(아탈란타), 티자니 레인더스(AC밀란), 제르디 스하우턴, 조이 페이르만(이하 PSV),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알 이티파크)

FW : 스테판 베르바인(아약스), 브라이언 브로비(아약스),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코디 학포(리버풀), 도니엘 말런(도르트문트),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바우트 베르호스트(호펜하임)

 

대체 발탁 :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볼로냐) 수비수 이안 마트센(도르트문트) 

 

공격수 7명, 미드필더 7명, 수비수 9명 골키퍼 3명으로 총 26명의 스쿼드를 구성했습니다.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 일정

6월 16일(일) 22:00 VS폴란드

 

6월 22일(토) 04:00 VS프랑스

 

6월 26일(수) 01:00 VS오스트리아

 

중원 핵심 데 용 부상 이탈, 최고의 수비진

암 투병으로 사임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후임으로 이전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2020 유로 경험이 있는 로날드 쿠만감독이 3년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0 : 4 프랑스 대표팀에 대패를 당하며 시작한 커리어는 네이션스리그에서 4위를 거두며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경기력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그리스와의 예선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무난하게 유로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무난했던 예선전과는 다르게 유로대회 전 친선경기에서 경기력이 폭발합니다. 캐나다를 4대0, 아이슬란드도 4대0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네덜란드 대표팀 팬들로 하여금 우승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공격진에 코디 각포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이후 리버풀에 이적했습니다. 수비진에 비해 다소 빈약해보이는 공격진을 잘 이끌어나가야하는 각포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미드필더진은 최종명단에 합류했던 중원의 핵심인 프랑키 데 용의 발목 부상 이탈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런 와중에 라 마시아 출신 2선 자원인 사비 시몬스와 폼이 좋은 멤피스 데파이의 활약이 중요해졌습니다. 포백라인은 수비진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감독의 성향과 이번대회 최고라고 평가받는 수비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 시점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인 버질 반 다이크가 건재합니다. 저번 유로 대회에서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나이가 있는 만큼 마지막 유로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 다이크 뿐만아니라 아케, 데 리흐트, 브라이, 반 더 벤 등 주전뿐만 아니라 교체자원 또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둠프리스와 프림퐁 같은 풀백 자원들도 탑클래스 선수들이니 만큼 좋은 활약이 예상됩니다.

 

 

 

D조 1경기 폴란드 1 : 2 네덜란드

폴란드는 3-4-3으로 시작했습니다. 세바스티안 시만스키, 아담 북사, 카츠페르 우르반스키, 타라스 로만추크,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니콜라 잘레프스키, 프셰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 야쿠프 키비오르, 바르토시 살라몬, 얀 베드나레크,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네덜란드는 4-3-3으로 맞섰습니다. 코디 학포, 멤피스 데파이, 사비 시몬스, 조이 페이르만, 티자니 라인더르스, 예르디 스하우턴, 네이선 아케, 버질 판다이크, 스테판 더프레이, 댄절 댐프리스, 바르트 페르브뤼헌

 

양 팀 모두 핵심선수를 잃은 채 시작한 경기입니다. 네덜란드의 중원 핵심 데 용은 발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폴란드의 핵심이자 주장인 레반도프스키는 부상으로 2024유로 첫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애국자 각포의 슈팅으로 시작된 경기는 네덜란드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전반 16분 이번 대회 최고라 평가받는 수비진 사이에서 지엘린스키의 코너킥을 받아 아담 북사가 헤더골을 터트립니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를 대신해 출전하는 선수가 골을 넣어서 폴란드 입장에서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공방을 이어 받는 도중 전반 29분 코디 각포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네덜란드는 공격전개가 좋았지만 골결정력 문제에 시달리며 후반전을 맞이합니다. 교체 투입된 베호르스트가 결정을 지어줍니다. 네이선 아케의 패스를 받은 베호르스트는 자신의 다리길이만큼 시원한 원터치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킵니다. D조 첫 경기 네덜란드의 승리로 마무리 됐지만 골 결정력 문제를 해결해야 더 높은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숨은 죽음의 조라고 일컬어지는 만큼 다음 경기는 21일 프랑스와의 경기인데 골 결정력 문제는 확실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