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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로2024 대표팀 최종명단, 죽음의 조에서 누가 살아남을까?

by 김야마 2024. 6. 15.

 

 

 

 

 

 

 

 

 

유로2024 스페인 대표팀 최종명단 

스페인왕립축구연맹은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4에 출전할 최종 26인 명단을 확정했습니다
예비 명단에 포함된 3명이 제외됐습니다.

위 예비 명단 이미지에서 쿠바르시, 알레시 가르시아, 마르코스 요렌테가 최종 탈락했습니다.

 

GK : 우나이 시몬(아틀레틱), 다비드 라야(아스날), 알렉스 레미로(레알 소시에다드)

DF :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헤수스 나바스(세비야), 아이메릭 라포르트(알 나스르), 르 노르망(레알 소시에다드),

        나초 페르난데스(레알 마드리드), 비비안(아틀레틱), 알렉스 그리말도(레버쿠젠), 마크 쿠쿠렐라(첼시)

MF :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주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파비안 루이스(PSG), 미켈 메리노(레알 소시에다드),

        페드리(바르셀로나), 알렉스 바에나(비야레알), 페르민 로페즈(바르셀로나)

FW :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호셀루(레알 마드리드), 미켈 오야르자발(레알 소시에다드),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아요세 페레즈(레알 베티스)

 

유로2024 스페인 대표팀 B조 경기일정

6월 16일(월) 1시 VS크로아티아

 

6월 21일(금) 4시 VS이탈리아

 

6월 25일(화) 4시 VS알바니아

 

 

조별리그부터 쉽지않은 일정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3년 12월 12일 월요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진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에 정식 부임하였습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 대표팀 감독까지 올라갔습니다. 부임 이후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유로 예선에선 스코틀랜드에게 1패만 당하면 전승으로 본선에 진출합니다. 스코틀랜드전에서 수비불안을 들어내며 완벽한 경기력이라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네이션스와 예선에서 납득할 만한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10년 전 완벽했던 시절 이후 암흑기를 끝내길 바라는 스페인 축구팬들로 하여금 유로 우승의 기대감을 가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9번 자리로 활용할 만한 유일한 선수인 알바로 모라타는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유로 예선을 거치면서 득점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소속팀인 아틀레티코에서도 괜찮을 폼을 보이고 있어 스페인 대표팀의 고질적인 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지가 기대됩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는 세계 최고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네이션스리그 결승전 MVP로 선정되며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가비가 부상을 당하며 미드라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활동량이 왕성한 가비인만큼 공백이 더 커보입니다. 중원진에 로드리와 페드리의 활약에 따라 더 높은 라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전 골로 레알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하고 올 시즌 베스트의 활약을 펼친 카르바할이 있는 수비진은 쿠쿠렐라, 그리말도와 같이 공격적인 좌우측 수비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과는 반대로 불안한 수비진들의 조직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우나이 시몬은 스페인 대표팀 부동의 주전 골키퍼입니다.UEFA 네이션스 리그 결승에서  승부차기 선방을 선보이며 스페인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승부차기가 중요한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유로 본선에서는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되었습니다.

B조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죽음의 조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저번 대회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이번대회 우승은 후순위로 밀려있는 게 사실이지만 세리에A 리그 인테르의 수비진을 그대로 이식해와서 역시나 팀컬러에 맞게 수비 조직적으로 뛰어납니다. 특히 토너먼트 저력은 상당하며 우승 후보들의 발목을 잡을 지 관심이 갑니다.   크로아티아는 맨시티의 젊은 수비수 현재 폼이 좋은 그바르디올과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미드필더 모드리치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지만 네이션스 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활약했습니다. 크로스,호날두와 더불어 레알마드리드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라스트댄스를 지켜보는 것도 관람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